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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올바른 물 섭취 방법 5가지(ft.만성신부전, 부신기능저하증 환자)

by uno랜드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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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의 지혜를 전하는 우노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을 많이 먹으면 좋은 이유를 알고 계십니다.

피부도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며 뇌, 장 건강까지도 이로운 영향을 주죠.

하지만 물을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먹게되면 구토, 현기증, 심하면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특히 만성신부전, 부신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하면 물을 건강하게 섭취해 물이 주는 이로운 효과를 100%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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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들

 

케이프타운대학 연구팀은 2012년 물중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장기적으로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저나트륨 뇌장애가 일어나 의식 장애, 발작, 뇌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낮아져 삼투압으로 인해 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고, 세포가 부풀어 중추신경계 부종, 근육 약화, 전신 경련이 생기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이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2005년 시카고 주립대학의 동아리 신고식에서 19L의 물을 한번에 마신 학생이 숨졌습니다.

2003년 뉴욕대 학생 한 명 역시 같은 원인으로 사망했다고 하네요.(이놈의 신고식 문화..)

그렇다면 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전조증상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출처 : 웹엠디)

 

1. 구토 

몸 안의 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면 콩팥이 이를 감당할 수 없는데요, 따라서 필요 이상의 물이 쌓이면 구역질과 함께 토가 나오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2. 두통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머리가 아프죠, 하지만 과해도 마찬가지로 머리가 아픕니다.

이는 물을 많이 마시면 세포 내의 염분 농도가 낮아져 삼투압으로 인해 세포가 부풀게 되는데요, 뇌세포가 부으면 두개골이 받는 압력을 높여 두통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3. 쥐

물을 많이 마시면 전해질 수치가 떨어지게 되죠.

따라서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변색

몸에 수분이 많으면 손발, 입술의 색이 변하게 됩니다.

세포가 부으면 피부 역시 붓기 때문이죠.

 

5. 피로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콩팥에 무리가 가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피로할 일이 없는데도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죠.

 

 

 

물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법(만성신부전, 부신기능저하증 환자)

 

1.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흔히 물 2L를 마셔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 얘기할 수는 없는데요, 나이에 따라 성별에 따라 아니면 개인차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물의 양은 다 다릅니다. 적정 섭취량은 체중, 활동량,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쉽게 계산해서 체중에 30~33을 곱한 숫자를 물 섭취량(ml) 기준으로 잡고 활동량과 날씨에 따라 조금씩 조절하시면 됩니다. 만약 몸무게가 60kg이라면 1800ml에서 1980ml정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되는거죠. 또한 나이가 많은 노인은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줄어 필요한 양보다 물을 적게 마시는 경향이 있으신데요, 따라서 목이 마를 때만 마시기 보다는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마시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2. 짧은 시간에 수L의 물을 한 번에 마시지 말자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않거나 과도한 운동 후, 물을 한 번에 마신 경험이 있다면 어지럽고 매스꺼운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겁니다. 물을 한 번에 마시면 콩팥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혈액 내 성분 농도가 매우 묽어지고 세포안에 혈액이 유입되 부풀어 오르는데요, 따라서 물은 한 번에 많이 보다는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게 좋습니다.

 

 

3. 물 다량 섭취를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

혹시 만성신부전(만성 콩팥병), 심부전,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는 다량의 물이 엄청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소화기간이 좋지 않고 자주 소화관련 질환을 겪는 분들 역시 식사 도중이나 직후에는 물 섭취를 삼가해야 하죠. 만약 이러한 질환이 심하신 분이라면 의사와의 상담 후 적절한 물 섭쥐량을 정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4. 가능하면 싱겁게 먹고 물을 적게 마시자

콩팥의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는 몸이 잘 붓기 때문에 가능하면 몸에 수분이 많지 않도록 유지해야합니다. 보통 짠 음식을 먹으면 몸이 갈증이 느끼게 되고 물을 마실 수 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음식은 가능한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5. 하지만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혈액의 양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너무 물을 적게 섭취하면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심장을 통하는 피도 줄어들기 때문에 물을 적절하게 마셔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1,000CC ~ 1,500CC의 물을 마시라고 하기는 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 후 적절한 물 섭취량을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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